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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쏘스뮤직 사과 여자친구 팬클럽 멤버쉽 환불 개인정보 유출 해체 과정 소통 방식 모든 면에서 부족, 죄송하다"

그룹 여자친구의 돌연 해체부터 해체 후 팬클럽 멤버십 환불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까지 각종 잡음을 야기했던 쏘스뮤직이 결국 사과했다.

앞서 쏘스뮤직은 여자친구 해체 전날까지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등 팬들이 예상하지 못한 그룹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여자친구 팬클럽 멤버십 환불 과정에서도 대금을 ‘캐시’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고 팬들의 반발이 빗발치자 이를 철회했다. 멤버십 환불 도중 일부 팬클럽 회원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다수에게 노출되는 등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 방식을 보였다.

결국 쏘스뮤직은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아티스트(그룹 여자친구) 전속계약 종료와 관련한 후속 조치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라며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 말씀을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먼저 쏘스뮤직은 최근 팬클럽 버디의 멤버십 환불 과정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내용을 공지했다.

그리고 소속사 측은 지난 9일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활용해 멤버십 환불 안내 및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권한 설정 오류로 회원 22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뒤 사과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들에게는 별도의 메일을 보내 혹시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와 피해 접수 및 상담처, 보상안을 안내했다"라고 대응책을 덧붙였다.

또 멤버십 환불 과정에서 팬클럽 회원들에게 현금이 아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캐시로 환불을 하겠다고 알리며 불거졌던 논란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못했던 조치"라며 사과한 쏘스뮤직 측은 "현금 환불을 안내하는 도중에도 서툰 응대나 소통 과정에서 팬 여러분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표현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보였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쏘스뮤직은 지난달 갑작스러운 전속 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팀 해체 소식을 알려 팬들의 당혹감을 자아냈던 그룹 여자친구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무엇보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 해체 발표에서 팬들과 부족한 소통 방식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쏘스뮤직은 “전속계약 종료와 관련한 후속 조치들이 세심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과 무엇보다 팬 여러분의 슬픔과 당혹감 등을 잘 헤아리지 못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약 종료일을 앞둔 막바지까지 전속계약 논의가 이어지며 계약 종료와 관련한 일련의 사안들을 정리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여러모로 원활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마무리 지었어야 하나 팬 여러분께 깊은 실망감을 안겨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같은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의 사과가 팬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로 달래고 사태를 진정 시킬지 모르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걸그룹 여자친구의 해제는 너무 아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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