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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구룡 마을 화재 어떤 곳? 5시간 만에 진화 총정리 앞서 이날 오전 6시27분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5시간19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구룡마을 4~6지구에 사는 500여명이 대피했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을 4지구 인근 주거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룡마을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철거민들이 자리 잡으면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구룡산 북쪽 자락에 있어 구룡마을로 불리고 있다. 강남구청은 구룡마을 재개발 추진사업과 관련해 공영개발이 적합하다는 서울시의 의견에 따라 구룡마을을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원주민, 토지주,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사업 운영.. 더보기
가평 계곡 익사 사건 남편 살해 용의자 이은해 조현수 나이 과거 낚시터 무슨 일? 제보자 증언 인터뷰 러브하우스 영상 가평 계곡 익사 사건은 지난 2020년 10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방송은 이씨가 SBS에 직접 제보해 전파를 탔다. 당시 이씨는 "보험사 측이 내가 보험금을 노렸다며 사망 보험금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씨와 조씨의 공개수배와 관련, 2년 전 '가평 계곡 익사 사건'을 방송한 내용을 지난 2일 재조명했다. SBS는 오는 9일에도 관련 내용을 방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검찰은 가평 계곡 익사 사건과 관련, 이씨와 조씨가 윤씨를 부추겨 다이빙하도록 한 뒤 제대로 구조하지 않고 살해한 것으로 판단 중이다. 두 사람이 윤씨 명의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그마저도 보험금 납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 더보기
쿠팡 사과 덕평 물류센터 화재 강한승 대표"몹시 송구, 원인 조사 적극 협조" 실종 소방관 김동식 대장 조속한 구조 기원 김범석 의장 사임 발표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새벽 발생한 화재가 36시간여 만인 18일 오후 큰 불길이 잡히며 진화작업에 진척이 보였다. 당국은 이날 불길을 잡는 대로 소방 내부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을 투입해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전날 건물에 진입했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실종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을 수색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건물 내부에 물품과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상자, 비닐, 스티커류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작업이 지연되면서 구조작업 재개도 하루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장은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난지 2시간 40여분 만인 17일 오전 8시 19분께 화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뒤인 오전 11시 2.. 더보기
임지호 별세 나이 향년 65세 사망 원인 심장마비 방랑식객 요리연구가 추모 물결 요리연구가 방랑식객 임지호가 별세했다. 12일 보도에 의하면 故임지호는 이날 새벽 심장마비로 별세 사망 임종을 맞았다. 향년 65세다. 故임지호는 전국 각지를 떠돌며 우리 고유의 친자연적 식재료를 찾아 매 번 새롭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인 인물. 많은 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고인은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방랑식객' 시리즈를 비롯해 2014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 하셨어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2020년 4월에는 SBS '집사부일체,' 같은 해 9~10월에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철저히 주변에 있는 것을 먹자'란 자신의 요리 철학을 친근한 매력으로.. 더보기
남양유업 사과 '불가리스 코로나19억제 효과?' 소비자 오해 일으켜 죄송" 연구는 계속 식약처 광고법 위반 고발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 남양유업이 자사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한지 사흘 만에 소비자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사과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표 당일 남양유업의 주가가 8% 급등했고, 이튿날 해당 제품판매량 역시 급증하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 그러나 정부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인체 대상 연구가 없어 실제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성급한 발표라고 지적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남양유업이 동물이나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 더보기
신춘호 회장 별세 사망 향년 나이 92세 농심 가계도 창업주 신라면 새우깡 성공 이력 후계자 장남 신동원 부회장 롯데가 형제 갈등 일화 총정리 농심 창업주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농심은 “신춘호 회장이 27일 오전 3시38분쯤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준호 회장은 노환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농심그룹은 신춘호 회장을 그룹장으로 치른다. 장례식장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고 발인은 30일 오전 5시다. 발인식 당일 주요 임원들을 중심으로 소수만 참여한 영결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한편 신춘호 회장은 1930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다. 형제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일본 롯데에서 일하다 1965년 한국에서 롯데공업을 창업해 롯데라면을 출시했다. 라면에 애정을 보였던 신춘호 회장은 별세 이틀 전인 이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았다. 경영.. 더보기
쏘카 사과"성범죄 경찰 수사 용의자 정보 제공 비협조 논란 "피해자와 가족에 사죄 재발방지책 마련"차량 이용 초등생 성폭행 30대 남성 검거 사건 총정리 차량공유업체 쏘카 박재욱 대표이사는 10일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에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해 사과했다. 이번 쏘카 사과의 발단은 이렇다. 충남경찰청은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알게된 초등생을 불러내 성폭행한 뒤 달아났던 30대 용의자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A씨는 지난 6일 초등학생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도권과 충청도를 오가는 과정에서 쏘카를 이용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쏘카에 정보제공을 요청했지만 쏘카 측이 정보 제공에 협조하지 않았고, 8일에야 성폭행 용의자 정보를 제공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A씨의 범죄 과정에서 성범죄 사건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지 않은 쏘카의 부적절한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A씨가 수도권과 .. 더보기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막말 갑질 논란 사과 "인성교육에 책임 통감"셔틀도우미 배달원 향한 폭언 비하 녹취록 MBC보도 엠빅뉴스 영상 사건 총정리 청담에이프릴어학원 측은 3일 학원 관계자가 배달 기사에게 막말을 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끝내 사과했다. 앞서 해당 논란은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 글쓴이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 어느 가정의 한 구성원으로써 저런 말까지 들어야 되나 싶다”며 “그렇게 우리가 실수를 한 건지 궁금하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리고 글쓴이는 하원도우미와 통화한 녹취록을 올리며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리고 공부를 잘했으면 배달일을 하겠냐 "거지같다"는 등의 폭언을 20분간 쏟아낸 손님의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배달기사는 하원도우미가 주소를 잘못 적었기에 두번 배달을 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을 겪어야했다. 하지만 하원도우미는 ‘적반하장’격으로 배달업체와의 통화에.. 더보기